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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차가운 폭풍 전선 상륙..기온 떨어져

박현경 기자 입력 04.04.2024 05:52 AM 수정 04.04.2024 08:13 AM 조회 2,505
남가주 지역에 오늘(4일) 밤부터 차가운 폭풍 전선이 상륙해 내일(5일) 밤까지 일대를 거쳐갈 예정이라고 국립기상청이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며칠 사이 남가주에 이어졌던 포근한 봄날씨는 물러가고, 오늘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게 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 일대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50도대~60도대 낮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내일은 기온이 오늘보다 소폭 더 하락할 것으로 예보됐다.

또 오늘밤부터 남가주에는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으며 내일은 상당수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0.5인치 미만 강우량을 나타내는 가운데 산악 지역에는 최고 1인치까지 또는 보다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천둥 번개 칠 가능성도 20~30% 있다.

또 고도 3천 피트에 가까운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산악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밝혔다.  

타혼 패스를 포함해 3천 5백~4천 5백 피트 사이에는 1~3인치 정도의 강설량이 예상된다.

5천 피트 이상에는 3~8인치 가량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바람도 풍속 30~50마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샌가브리엘 산악지역과 벤추라 카운티 산악지역, 5번과 14번 고속도로 회랑 등에는 오늘 새벽부터 내일 밤 11시까지 겨울 날씨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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