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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 11억달러 육박.. 美 복권 역사상 9번째 높은 금액

주형석 기자 입력 04.02.2024 06:48 AM 조회 5,241
당첨금 10억 3,000만달러 걸렸던 어제 추첨에서 1등 나오지 않아
어제 나온 1등 당첨번호, 19-24-40-42-56-Powerball Number 23
5자리 맞춘 복권 6장 나와, 메릴랜드 주에서는 2장 판매돼
다음 추첨은 내일(4월3일) 저녁, 1등 당첨금 10억 9,000만달러
Powerball복권 추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음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이 11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CA 복권국은 어제(4월1일) 저녁 Powerball 복권 추첨 결과 전국에서 1등 복권이 한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추첨에서 Powerball 1등 당첨금은 약 10억 9,000만달러에 이르게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것은 美 복권 사상 9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美 복권 사상 8번째로 1등 당첨금이 높았던 11억 3,000만달러 Mega Millions 복권의 추첨 결과 뉴저지 주에서 1등 복권이 판매된 것이 지난 26일(화)이었는데 불과 6일 후 다시 역대급 추첨이 이뤄지는 것이다.

만약 내일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 다음 5일(토) 진행될 추첨에서 1등 당첨금액이 11억 3,000만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8번째 높은 액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등 당첨금 10억 3,000만달러였던 어제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자리는 19, 24, 40, 42, 56 그리고 Powerball Number 23이었다.

이 6자리 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장도 없었다.

Powerball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모두 6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각각 100만달러씩 받게됐다.

플로리다 주와 미네소타 주, 노스 캐롤라이나 주, 버지니아 주 등에서 한장씩   그리고 메릴랜드 주에서 2장이 각각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Powerball 복권에서는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온   올해(2024년) 1월1일 이후 어제까지 3개월 넘는 기간 동안 39번 연속으로 1등 복권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Powerball 복권은 CA 주와 전국 45개 주,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다음 Powerball 복권 추첨은 내일(3일) 저녁이고 새로운 1등 당첨금은 10억 9,000만달러까지 오를 전망인데 내일 당첨되는 경우 당첨금 10억 9,000만달러 중에서 세금,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약 5억 2,730만달러를 수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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