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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농구인 마샬 조, Nike Hoop Summit 감독 선임

주형석 기자 입력 04.02.2024 06:37 AM 조회 1,664
남자 World Select Team 감독 맡아, Junior Select Team 상대
Junior Select Team, 美 고교 농구 3학년 졸업반들로 구성
19세 이하 해외 유망주들과 美 유망주들 대결하는 연례 행사
마샬 조, 서울 출생 10살 때 Oregon 이주.. 여러 곳에서 감독
최고 농구 유망주들의 대결에 한인이 감독을 맡아 화제다.

Nike Hoop Summit은 한인 농구인 마샬 조 감독을 올해(2024년) World Select Team을 이끌 지도자로 선임했다.

Nike Hoop Summit은 매년 Oregon 주 Portland에서 열리는 세계 농구 유망주와 미국 농구 유망주 올스타 전이다. 

World Select Team은 세계 19살 이하 농구 유망주들로 구성되고 Junior Select Team은 미국 고교 농구 3학년 졸업반으로 이뤄지게 된다.

한인 농구인 마샬 조가 World Select Team의 감독이 된 것이다.

지난해(2023년)에도 Nike Hoop Summit에 참가해서 World Select Team의 Assistant 코치로 활약했는데 1년 만에 감독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마샬 조 감독은 올해 World Select Team 감독을 맡게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Nike Hoop Summit은 미국과 해외의 19살 이하 선수들 중에서 최고의 농구 유망주들이 각자의 재능과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NCAA 대학농구, NBA 프로농구에서 통할 수있을지 가늠할 수있는 연례행사다.

마샬 조 감독은 최고의 농구 재능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있도록 경기하는 당일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마샬 조 감독은 1994년 한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10살 때 가족 이민으로 Oregon 주 Springfield에 정착했다.

이후 NY과 아프리카 모잠비크,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코치와 감독을 맡으며 다양한 지도자 생활로 많은 경험을 얻었다. 

마샬 조 감독은 최근까지Lake Oswego High School감독을 8년 동안 맡아왔다.

Oregon 지역에서 최초의 아시안계 미국인 농구 감독이 된 마샬 조는 8년 동안 매우 탄탄한 고교 농구 프로그램과 문화를 만들었다.

마샬 조 감독이 이끈 Lake Oswego High School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으로 Three Rivers League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Three Rivers League에서 우승을 한 3년간 마샬 조 감독은 매년 ‘올해의 리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7명 선수들이 대학으로 진학해 농구 선수로서 계속 활약을 했다.

올해 Nike Hoop Summit은 이 달(4월) 13일(토) 저녁 7시에 Oregon 주 Portland에 있는 The Moda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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