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페루 대통령, "손목 위 번쩍" 롤렉스에 정권 발목 잡히나
연합뉴스
입력 04.01.2024 09:04 AM
조회 117
검찰, 자택 압수수색서 품질보증서 발견…볼루아르테, 취득 경위 소명키로
디나 볼루아르테(61) 페루 대통령 법률 대리를 맡은 마테오 카스타녜다 변호사는 "검찰이 4월 5일 볼루아르테 대통령에 대한 출석을 요청했다"며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자신의 진술을 받아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페루 RPP뉴스와 엘코메르시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1만4천 달러(1천875만원 상당·1달러=1천339.50원 기준) 상당의 롤렉스를 비롯해 최소 14점의 시계를 착용하고 약 2년여간 공식 일정(부통령 시기 포함)을 소화했는데, 이 시계들의 취득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검찰은 지난 29일 오후 11시 26분부터 3시간 54분 동안 수도 리마에 있는 대통령 자택에서 경찰과 함께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롤렉스 정품 인증서를 비롯해 고가의 장신구들을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엘코메르시오는 전했다.
이중 한 서류에는 시계 구입 일자를 2023년 7월 8일로 볼 수 있는 글자가 적혀 있었는데, 이는 "롤렉스 구매와 관련한 시기는 모두 과거(2022년 12월 대통령 취임 전)"라는 취지의 볼루아르테 대통령 측 해명에 배치되는 정황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다만, 롤렉스 시계 자체의 소재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페루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리마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있는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찰관들이 검·경 압수수색 영장 집행 중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24.4.1
페루 검찰은 대통령실에 수사 협조 요청을 통해 시계를 넘겨받으려 했으나, 대통령실에서 이를 거부했다고 엘코메르시오는 보도했다.
한편,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자의적이고 불공평하며 모욕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검찰은
성명
에서 법원에서 절차에 따라 받은 영장을 집행했다고 강조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페드로 카스티요(54)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상대로 강압적인 진압을 지시 또는 묵과해 큰 인명피해를 낸 혐의로 이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현재 그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 평가는 10%대에 불과해, 경우에 따라선 이번 '롤렉스 스캔들'로 또다시 페루 정국이 격랑에 휩싸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정부를 이끌며 1만5천500솔(sol·562만원 상당)을 월급으로 받았다.
페루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 나라 최저 월급은 1천25솔(37만원 상당), 전체 평균 월급은 1천607솔(58만원 상당)이었다.
대통령이 손목에 찼던 시계 중 하나인 롤렉스의 가격은 페루 화폐 단위로 따지면 5만2천솔 상당이다. 숫자로만 보면 평균 직장인이 33개월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월급을 모아야 살 수 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10년안돼 붕괴 中고속도로, 인재였나…"중력식 옹벽·볼트 없어"
美 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비트코인 5만6천달러대 후퇴
조지아 "언론 통제법" 반대시위 가열…야당 당수도 폭행당해
중국서 고속도 침하로 차량 18대 추락…19명 사망·30명 부상
프랑스 수만명 노동절 시위…올림픽 오륜 태우고 친팔 구호도
MS, 말레이시아서 클라우드·AI에 3조원 투자한다
"우리는 살기 위해 일한다"…노동절 맞아 아시아 각국 거리 시위
섬광탄 터트리고 화학물질 뿌리고…美캠퍼스 시위 경찰 강경진압
MS, 태국에 데이터센터 짓고 AI 인프라·교육 제공한다
재일 친북단체 조선총련 조직 명칭서도 "통일" 표현 삭제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속보]
OC 인근서 규모 4.1 지진 발생.. LA한인타운도 '흔들'
2위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한식 배급 첫 날 '붐벼'
3위
LA 삶의 질, 매우 좋지 않아.. 새로운 최저점 도달
4위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 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5위
테슬라 "충전소 확장 속도 늦출 것".. 전기차 업계 '날벼락'
6위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어닝 쇼크'…개장전 주가 13% 급락
7위
남가주 지역, 쌀쌀하고 비오는 날씨로 5월 시작
8위
CA 주 패스트푸드 업계, 앞다퉈 가격 인상.. 최고 10% 이상
9위
어바인 쇼핑몰 4인조 절도범 공개수배
10위
수백만명 CA 주민들에게 인터넷 요금 더 비싸진다
11위
문화충격 시즌2 Ep18, 민희진VS하이브/VMS그룹 사기 의혹
12위
디즈니랜드 2024 여름 특별 티켓 할인
13위
그라나다 힐스, 뒤쫒아온 차량 괴한이 총격.. 탑승자 사망
14위
파월, '연준의 다음 금리 변동 결정, 인상은 아닐 것'
15위
[속보]
연준,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 .. 5.25~5.50% 유지
16위
오늘 LA한인타운 아파트서 흉기든 40대 남성, 경찰에 사살
17위
헌팅턴 팍 소방서에서 화재, 80분만에 진화
18위
[리포트]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 한인타운 LA지점 본격 운영 “사람, 다양성 중심”
19위
UCLA, 캠퍼스 내 밤샘 충돌.. 친팔레스타인-친이스라엘
20위
미국 물가진전 못 이루고 있어 올해 금리인하 더 지연
21위
UCLA 대치 9시간 후 경찰력 투입..시위대 강제 해산
22위
트럼프, 방위비 협상 시작하자마자 증액 압박.. 리스크 현실화하나
23위
[리포트]
"알람 안 울려 지각".. 아이폰 오작동 불만 폭주
24위
LA∙산호세 시장, 애덤 시프 의원도 당했다.."치안 불안감,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
25위
르브론 제임스,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나도 아직 몰라!”
26위
진 블락UCLA 총장, 캠퍼스 내 폭력 사태에 “수치스럽다”
27위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미국서 징역 4개월 실형
28위
[리포트]
UCLA에 쏟아진 비난 "폭력 방치, 결코 용납 못해"
29위
UCLA 학생 기자 4명, 친이스라엘 시위대에 습격 당해
30위
UCLA 폭력사태로 캐런 배스 LA시장 D.C.서 귀환
포토
16,000파운드 월마트 ‘간 소고기’ 리콜, 대장균 우려
오늘의 증권소식 (5월 2일)
IT/과학
"美엔비디아·에이브럼스X 뛰어넘자" 정부, 초격차 신규R
"이물질 삼킴 걱정마세요" 내시경 로봇이 꺼낸다
뼛조각 200개 맞추니…네안데르탈 여성 얼굴 나타났다
HBM 패권 경쟁 불붙었다…SK·삼성, 차세대 HBM 선점 격전 예고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기술 특허 출원…얼굴·행동패턴 분석
당진 실종자·미아, 내년부터 AI가 찾는다…연내 시스템 구축
"엔비디아 투자" AI 스타트업 코어위브 가치, 5개월 만에 171%↑
이 시각 추천뉴스
한미은행, 뉴저지 포트리 지점 그랜드 오프닝 .. 본격 운영
"머스크, "기가캐스팅" 완전구현 연기"…비용 절감 차원
뼛조각 200개 맞추니…네안데르탈 여성 얼굴 나타났다
"돈치치 35점 10AS" 댈러스, 클리퍼스 대파…PO 2라운드 눈앞
미국 물가 흔들려 금리인하 대신 장기동결, 재인상까지 거론
10년안돼 붕괴 中고속도로, 인재였나…"중력식 옹벽·볼트 없어"
[가요소식] 현아, 새 미니음반 "애티튜드" 발표…섹시·트렌디 매력 뽐내
MS, 말레이시아서 클라우드·AI에 3조원 투자한다
민희진 "풋옵션 기준치 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반영한 것"
텍사스산 바베큐는 Bludso's BBQ와 함께 .. 라디오코리아 냠냠트랙 Ep9
"엔비디아 투자" AI 스타트업 코어위브 가치, 5개월 만에 171%↑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도핑 적발…결백 주장
[리포트] LA 해외 여행 수요 회복 언제되나
국가비상금 '예비비' 급할 때 써야 하는데…대통령 해외순방에 500억 넘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