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식당들 뿔났다.. 주정부에 수수료 반환 청구 제기





[앵커멘트]

 

 

CA 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식당 내 영업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수수료를 지불하게 한 것에 대해

식당들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CA 주 레스토랑 협회는 그동안 주 전체의 식당들이

주류 허가, 헬스 퍼밋 등

1억 달러가 넘는 수수료를 지불해 왔다면서

이를 반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사태 이후 경제적 직격탄을 입은

CA 주 식당들이 계속해서 주정부에 각종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주정부의 규제로

지난 3월 이후 문을 닫았거나,

제한적으로 영업을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류 허가와 헬스 퍼밋 등의

각종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CA 주 레스토랑 협회는 주정부를 상대로

수수료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소송에는 LA 카운티를 비롯한 OC, 샌디에고,

새크라멘토, 몬터레이 카운티들이 참여했습니다.

 

CA 주 레스토랑 협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 규제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정부에 주류 허가와 헬스퍼밋 등의 여러 가지 수수료를 지불해 왔다면서,

이를 반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을 담당하게 된 브라이언 카바테크 변호사는

주정부가 LA와 OC 등 코로나19 확산 비율이 높은 카운티 지역 내

식당에 더 강력한 제재를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를 지불하게 한 것은 매우 불공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까지 주 전체의 식당들이 CA주 정부에

지불한 수수료만 1억 달러가 넘어갈 것으로 추산됩니다.

 

실제로 헐리웃 지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윌터 실드씨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약 한 달 동안

식당 문을 닫았는데도 불구하고, 주정부에 연간 7천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류 허가는 물론 발렛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까지 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

이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자 연체료까지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CA 주 레스토랑 협회는 식당들의 비지니스를 살리기 위해

수수료 면제부터 도입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것만 해결해도 직원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