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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가주 트레이더조 마켓 곳곳 강도 피해

박현경 기자 입력 10.25.2020 10:44 AM 조회 16,267
최근 남가주 트레이더조(Trader Joe’s) 마켓 곳곳에서강도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3일마켓이 문을 닫기 10분 전인 저녁 8시 50분쯤세리토스 타운 센터에 위치한 트레이더 조 마켓에무장강도가 침입했다.

용의남성은 마켓 매니저에게 총을 겨눈 채 현금을 강탈했다.

매니저가 그와 다른 직원,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천 달러가 넘는 현금을 건네자용의자는 이를 받아들고 도주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8일 저녁 8시 50분쯤크레센타 밸리 지역 2400 블럭 호놀룰루 애비뉴에 위치한트레이더조에서도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직원에게 다가가권총을 보여주며 금고를 열 것을 명령했다.

용의자의 위협 속에직원은 금고를 열어 금고 안에 있던 돈을용의자 가방에 담았다.

강탈당한 금액은 천 5백 달러 정도에 달했다.

용의자는 5피트 8인치 키에마른 체격의 흑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발생 엿새 전인 12일 저녁 8시 50분쯤에는  몬로비아 지역 600 블럭 웨스트 헌팅턴 드라이브에 위치한 트레이더조에역시 강도 용의자가 역시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며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강도 용의자는 20~30대 흑인 남성으로5피트 8인치~6피트 키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지난달(9월) 30일 맨하튼 비치 지역에서,  지난달 9일에는 이글락 지역 트레이더 조에서각각 비슷한 수법의 권총 강도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대부분 마켓 영업 마감 시간 직전에 발생했으며흑인 남성 용의자가 권총으로 위협하며현금을 강탈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수사당국은 이들 사건의 용의자가동일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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