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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0지구 시의원 선거 “새로운 목소리 VS 풍부한 정치 경험”

이황 기자 입력 10.21.2020 04:50 PM 수정 10.21.2020 08:43 PM 조회 4,690
[앵커멘트]

LA 10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와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LA 한인회 토론회를 통해 정책 개혁과 함께 한인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기성 정치를 벗어난 새로운 목소리,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지난 20여년 간의 정치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앞세우며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10지구 선거에 나선 그레이스 유 후보와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가 시 정책 개혁과 함께 한인사회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과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와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오늘(21일) 개최된 LA 한인회 주최 LA 10지구 시의원 선거 온라인 후보 토론회를 통해 경제와 노숙자 증가 현안, 인종차별, 정치인 부정부패 등의 주제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기성 정치가 아닌 새로운 목소리와 변화,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지난 20 여년 간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두 후보는 팬데믹 상황속 스몰 비지니스를 포함한 경제 활성화 계획에 대해 묻는 첫 질문부터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재산세를 낮추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려움으로 건물주에게 부담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의 지원, 대응 정책 일원화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_ 그레이스 유 후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주민, 스몰 비지니스, 비영리 단체를 향한 재정, 대출 지원책 등 팬데믹 상황 시작부터 LA 카운티에서 자신이 주도해 온 각종 정책들을 짚으며 10지구 시의원에 당선될 경우 앞선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

노숙자 증가 현안과 관련해서는 두 후보 모두 해결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함께한 반면 그레이스 유 후보는 기존 예산 투입 체계 개혁과 집중을 통한 해결책,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기존 정책에 더해 현장 실정을 반영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_ 그레이스 유 후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

2020 선거구 재조정에 있어 그레이스 유 후보는 각 지구로 쪼개져 있는 한인타운 선거구를 하나로 통합해야한다고 강조했고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투표 권리법 준수를 짚으면서도   하나의 한인타운을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견지했습니다.

인종 차별과 관련해서 그레이스 유 후보와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한인, 흑인, 라티노 등 소수계 커뮤니티가 차별 대상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평등한 커뮤니티 간 교류 확대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두 후보는 경찰 개혁과 더불어 마당과 한인타운 게이트 웨이 프로젝트 완수,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커뮤니티의 시 정부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언어 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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