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미 임상시험 이르면 이번주 재개"

부작용 의심 질환 발병으로 중단됐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이

이르면 이번 주 재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오늘(20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은

지난달(9월) 6일 영국 내에서의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한명에게서

척추염증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돼

영국은 물론 미국 등 주요국에서의 시험이 중단됐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그동안 임상시험 참가자의 질환과

백신 후보 투약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해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9월) 12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국 규제 당국은 앞서 "관련 질환이 코로나19 백신 후보와

연관이 돼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옥스퍼드대도 지난달(9월) 16일 백신 투약 참여자들에게

"독립적인 검토 결과 이러한 질병은 백신과 연관성이 없거나,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확신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영국과 함께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던 인도,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개한 바 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