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선거국, 한인 여성 우편투표 용지 불법수거 의혹 수사 .. 파장 전망





LA카운티 선거관리국(LA County Registrar - Recorder/County clerk) 보도자료

[앵커멘트]

 

한 한인 여성이 사우스 LA에 있는 노인 아파트를 방문해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를 돕겠다며 기입도 되지않은

서명된 우편투표 용지를 걷어간 사건이 발생해

LA 카운티 선거 관리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수사당국과 공조해 철저한

수사 방침을 밝힌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사우스 LA 소재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노인 아파트에서

한 한인 여성이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입도 되지않은 서명된 우편투표 용지를 걷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즉시 수사 당국과 공조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 마이크 산체스 공보관입니다.

 

<녹취 _ LA 카운티 선거관리국 마이크 산체스 공보관>

 

기입이 되지도 않은 서명된 우편투표 용지를 걷어가는 것은

선거법 위반으로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선거관리국과 수사 당국은

CCTV확보는 물론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우편투표 용지를 걷어간 여성의 신상 파악에 나서는 등

철저하게 수사 할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이 노인 아파트는 그레이스 유 후보와 마크 리들리 토마스 현

LA 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가 LA 10 지구

시의원 직을 놓고 격돌하는 지역에 속하는 만큼

양측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 여성이 대선과 더불어

10지구 후보 누굴 뽑을 것인지 물어봤던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양측은 라디오코리아와의 전화 인터뷰와

서한을 통해 이번 사건과 절대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일, LA 카운티 선거 관리국의 조사 결과

이 여성이 두 후보 측의 선거 요원으로 드러날 경우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이 여성이 양측과 연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한인이 한인 노인들을 상대로 부정 선거를 자행한 만큼

한인사회에 대한 타격은 불가피 해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