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한남체인, 민주평통 LA 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 3 회 코로나19 극복 생필품 나누기 캠페인이 개최된다.

LA 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회 됨에 따라 한인사회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함께 극복하고자 이 캠페인을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녹취 _ LA 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10월) 6일 오후 1시부터 LA 한인타운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진행된다.

서류미비자, 저소득층을 포함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비롯해 KF95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생필품이 담긴 백(bag) 500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두 차례의 캠페인에서 다수의 한인들이 생필품을 받기위해 장시간 기다려야했던 만큼 안전을 위해 이번에는 대기하지 않고도 수령할 수 있도록 식별띠를 배부할 계획이다.

식별띠는 LA 한인상공회의소 로고 등이 프린팅 된 손목에 두를 수 있는 놀이공원 티켓 같은 형태로 미리 캠페인 현장을 방문했던 한인들이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이 띠를 두르고 있다면 자택으로 돌아갔다가 시간에 맞춰 재방문 할 경우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생필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다.

캠페인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지만 식별 띠는 오전 9시 30분 부터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녹취 _ LA 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

강일한 회장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그 어느 때 보다 극심한 상황이지만 정성을 나누고 합심해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LA 한인상공회의소는 제 3차 코로나19 극복 생필품 나누기 캠페인 이후 추가 개최 여부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