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샌 클레멘테 시위서 5명 체포..통행금지 시행

​어제(24일) 오렌지카운티 샌 클레멘테에서는 

셰리프국 요원 총에 맞아 숨진 흑인 남성 사건과 관련해

항의 시위가 펼쳐졌다.

 

50여 명의 시위대는 어제 오전 

엘 카미노 리얼과 아베니다 샌 가브리엘에 위치한 호텔 미라다 앞에서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셰리프 요원이 흑인 남성에게 살상무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해당 요원들을 해임하고 살인 혐의로 기소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 도중 도로를 점거한 최소 5명은 체포됐다.

 

그리고 샌 클레멘테 당국은 어젯밤 9시 통행금지를 시행했다.

 

그 전날인 23일 센 클레멘테에서는 OC 셰리프 요원 2명이

흑인 남성 노숙자인 42살 쿠르트 안드라스 레인홀드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시민이 촬영한 휴대전화 영상에는

OC 셰리프 요원 두 명이 

엘 카미노 레알 도로 한가운데로 걷던 레인홀드를 제지하려다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상황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요원이 소리친 것으로 보이는

“그가 내 총을 가졌다”는 말 이후 두 발의 총성이 났다.

 

이후 셰리프 요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레인홀드는 사망했다.

 

OC 셰리프국은

레인홀드가 요원의 권총집에서 총을 빼려 시도했다면서도 

총을 손에 쥐었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