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오렌지카운티 샌 클레멘테 시에서 경찰 총격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며 충돌이 빚어졌다.
오렌지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시위는 오늘(24일) 오전 10시쯤 엘 카미노 리얼과 아베니다 샌 가브리엘에 위치한 호텔 미라다 앞에서 시작됐다.
5명이 공무집행 방해 등 무질서한 행위(disorderly conduct), 밴달리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곳에서는 어제(23일) 오후 1시 15분쯤 올해 42살인 컬트 안드레스 라인홀드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노숙자 아웃리치 팀 소속 경찰 2명이 호텔 밖에 있던 라인홀드에게 접근하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인근 비즈니스 CCTV 영상에는 라인홀드가 경찰의 무기를 뺏으려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경찰이 라인홀드에게 총격을 가했고, 응급처치를 실시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Credit: Orange County Reg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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