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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신규 감염 181명.. 사망 22명

주형석 기자 입력 09.23.2020 05:29 AM 조회 1,963
Orange 카운티의 ‘코로나 19’ 수치가

어제(9월22일)는 많이 올랐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9월22일) 화요일 하루 동안 신규 감염 181명, 사망 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전날 신규 감염이 138명이었고, 사망 숫자는 하나도 기록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각각 43명, 22명이 하루 만에 증가한 것이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9월22일) 수치가 그 전날보다 올랐지만 하루만에 급격하게 오른 것이 아니라 주말과 일요일 수치까지 합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Orange 카운티는 CA 주정부 ‘코로나 19’ 위험 등급 시스템에서 2가지 기준인 확진 판정 비율과 10민명당 신규 감염이 모두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등급 추가 하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Orange 카운티는 확진자 판정 비율이 3.9%에서 3.1%로 더 낮아졌고 인구 10만명당 신규 감염도 4.7명에서 3.6명이 됐다.

현재 ‘Red’ 등급인 Orange 카운티가 다음 등급인 Orange’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확진자 판정 비율이 2~4.9% 사이를 유지해야 하고, 인구 10만명당 신규 감염이 1~3.9명 사이가 돼야 하고 이같은 기준을 2주 동안 계속해서 충족시켜야 한다.

Orange 카운티는 2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이미 1주일째를 맞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1주일만 더 지나면 ‘Orange’ 등급이 될 수 있다.

리사 바틀렛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금부터 6일 후가 되는 다음 주 화요일 29일에 등급이 ‘Orange’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는 ‘Orange’ 등급으로 내려간다면 모든 Orange 카운티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어려운 ‘코로나 19’ 시기에 Orange 카운티가 이뤄내는 매우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랭크 킴 Orange 카운티 CEO는 확진자 판정 비율이 매우 오랫동안 일관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지금 Orange 카운티의 주요 ‘코로나 19’ 수치들이 대단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랭크 킴 Orange 카운티 CEO는 이 달(9월) 초 ‘노동절 연휴’가 지나갔기 때문에 그로 인해 ‘코로나 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잠복기 14일이 지난 지금도 별다른 신규 감염 증가세가 보이지 않는다며 모든 사람들 노력으로 ‘노동절 연휴’를 무사히 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킴 CEO는 만약 ‘노동절 연휴’에 확산이 있었다면 지금 ‘코로나 19’ 수치가 늘어났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노동절 연휴’를 무사히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프랭크 킴 CEO는 모든 Orange 카운티 시민들이 합심해서 마스크를 잘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지켜서 다음 주 반드시 ‘Orange’ 등급으로 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다시 2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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