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2차례 여진.. LA 등 남가주 일대 충격 느껴

어제(9월18일)밤 지진에 이어 2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연방지질국은 어제(9월18일) 밤 11시38분

Rosemead에서 남쪽으로 2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El Monte 지역 서쪽에서 4.6 규모 지진이 일어난 이후

2차례에 걸쳐서 여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여진은 본진이 일어나고 10분안에 발생했는데

각각 규모 2.1과 1.6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지질학자인 루시 존스 박사는

어제 밤 지진과 2차례 여진이 일어난 지역이

지난 1987년 발생했던 규모 5.9의 Whittier Narrows 지진과

거의 같은 위치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루시 존스 박사는 지난 1987년 때와 마찬가지로

어제 밤 지진도 상당히 지하 깊은 곳에서 일어났다며

지층대도 같은 지층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루시 존스 박사는 어제 밤 지진이

더 큰 강진의 전조일 가능성을 5% 정도로 추산했다.

 

LA 소방국은 어제 밤 지진이 발생한 후 즉각적으로

관할 내 106개 소방서들에 각 지역 피해를 탐색하게 했는데

LA와 인근에 강력한 흔들거림이 느껴져 많은 시민들이 잠을 설치고 놀랐지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9월19일) 새벽 발표했다.

 

LA 국제공항이나 USC 등 LA 지역 주요 시설 들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LA 소방국은 지진 대피 요령도 언급했는데

지진이 일어날 때 집안이나 건물안에 있는 사람들 경우

단단한 구조물 밑에서 머리와 목을 일단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흔들거림이 멈출 때까지 창문이나 문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도 당부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