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기질 ‘개선 조짐’.. 다음주부터 초가을 날씨

대기질지수 AQI 지도.
숫자가 높을수록 대기질이 나쁨을 의미한다.

남가주 일대 여전히 대형 산불이 확산하고있지만,

대기질은 조금씩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오늘(17일) 오전 밥캣 산불 현장 인근

샌가브리엘 마운틴스 지역을 제외하고

LA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질이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남가주대기관리국(SCAQMD)는 관할지역내 연기주의보를

오늘(17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지난주 산불 연기와 높은 오존량으로

남가주 하늘은 노란 빛으로 물들었다.

 

기상학자들은 LA북동쪽 산간에서 발화한 밥캣 산불에서

연기와 재가 2주 넘게 뿜어져나왔고,  

동시에 고기압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고기압이 지표면 가까이 오염물질을 가두는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태평양 북서부 해안에서 저기압이 형성됐고,

제트 기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며

마침내 고기압과 연기를 동쪽으로 밀어낼 전망이다.

 

이에따라 남가주가 차츰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번 주말까지 낮기온이 5~10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 초부터는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