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 산불 진화율 3%..마운트 윌슨 천문대로 확산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밥캣 산불’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진화율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밥캣 산불로 지금까지 3만 8천 299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3%다.

 

지난주 목요일 진화율이 6%로 오른 뒤

이 수치가 계속 유지돼오다

어젯밤 3%로 떨어진 것이다.

 

산불은 특히 마운트 윌슨 천문대와

수십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방송 타워들에 가까워지면서

소방국은 이를 보호하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은 천문대로부터 1.6마일 거리까지 접근했다. ​

 

라디오방송 KNX 1070 피트 데메트리우 기자는 어젯밤 트위터에

산불이 마운트 윌슨을 향해 이동한다며

역사적인 천문대와 수십억 달러 가치의 방송타워들을 위협한다고 적었다.

 

마운트 윌슨 천문대 측도 어젯밤 트위터를 통해

밥캣 산불이 우리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산불이 에코 락에서 마운트 윌슨으로 다가온다고 한 

소방국 관측이 맞아보인다고 밝혔다.

 

천문대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다.

 

지난 일요일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던 아케디아 지역에서는

주택가를 보호하려던 소방국의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산불로 전소됐거나 피해를 입은 아케디아 주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대피령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67 가구가 대피한 상태다.

 

또 시에라 마드레 지역에서는 32가구가 대피했다.

 

이 밖에 몬로비아와 브래드버리, 알타디나, 듀아테, 패사디나

그리고 다른 샌 가브리엘 밸리 일대 주민들은 

대피령이 발령될 것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