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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14.2020 06:10 PM 조회 4,974
1.캘리포니아 주 등 서부 3개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이 강풍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강풍으로 진화작업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캘리포니아와 오레건, 워싱턴 주 등을 집어 삼키고 있는 서부 산불 대재앙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기후변화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초대형 산불의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했고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기후 방화범이라고 부르며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3.LA카운티가 코로나 19 관련 수치들이 지속적인 감소세에도 추가 경제 재개방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주정부 가이드라인 기준에 충족하지 못할 뿐더라 노동절 연휴 동안 감염 수치가 확인되지 않아 재개방 여부는 이달 말쯤이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4.LA 통합교육구가 학교 재개방일에 대비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자체 코로나 19 검사를 무료 제공한다. 현재 하루 2천5백여명이 받을 수 있는 검사를 최대 4만명까지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5.LA 카운티가 코로나 19여파로 퇴거 위기에 놓인 세입자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세입자 권리에 대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무료 법률 상담과 단기 렌트 협조, 그리고 퇴거 예방을 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6.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과 관련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조건없이 만날 것을 촉구한 반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공화안에 빠진 게 많다면서 추가 양보를 촉구했다. 연방하원은 다음주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 예산지출 결의안 부터 처리하기로 해서 코로나구호 패키지 법안은 9월 하순에나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7.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의회가 재정적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코로나 사태 진정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을 지연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의 이런 발언은 최근 고용지표와 주택경기 개선을 근거로 추가 지출에 반대하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8.서부 지역이 최악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동부 지역에는 강력한 허리케인이 접근하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강력한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샐리가 내일 플로리다와 미시시피 등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9.미국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렸던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등급인 금지에서 한단계 낮춘 재고로 하향 조정했다. 국무부는 지난달 초 전세계에 대한 미국인의 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하고 국가별 평가로 전환하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금지 권고를 유지한 바 있다.

10.오라클이 중국 동영상 앱 틱톡의 미국내 사업에 관해 기술협력 거래를 맺었다. 연방 재무부는 기술 제휴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우려하는 국가 안보 위협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 등으로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27.69포인트, 1.18% 상승한 27,993에서 거래를 마쳤다.

12.건강문제로 물러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후임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선출됐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새 총재가 된 스가 장관은 내일 총리로 취임한 뒤 새 내각을 발족시키게 된다.

13.LA 다저스가 7연승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샌디애고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라디오코리아 잠시 후 6시부터 1차전 경기를 생중계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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