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산불 현장서 격분 “과학 믿지 않으면 다 헛소리”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산불 현장에서 분통을 터트렸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어제(9월11일)

북가주 산불, ‘North Complex Fire’ 현장 인근인

Butte County, Oroville 숲을 방문해 둘러보고

기자들 앞에서 강력한 울분을 토해냈다.

 

예전에는 북가주를 대표하던 숲 지대였지만

지금은 엄청난 산불 앞에 상당한 산림이 파괴돼

재만 남은 Butte County Forest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아직도 과학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과학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현실을 관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더운 것은 더 더워지고 있고,

젖은 것은 더 젖고 있다는 말로 ‘기후 변화’를 언급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과학은 항상 정확하다며

Data 들이 ‘Self evident’라고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서는 현실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다 보니까

계속 같은 피해를 반복적으로 당하게 된다는 것인데

문제는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다 보니 갈수록 피해 정도도 커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2019년) CA에서는 118,000에이커가 전소됐는데

올해(2020년) 들어서는 지금까지 300만 에이커 이상이 완전히 불에 타버렸다.

 

피해 규모가 1년만에 무려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결정적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아직도 지구 온난화를 믿지 못하겠다는 CA로 오라고 했다.

 

CA가 살아있는 지구 온난화를 증언하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취재 기자들 앞에서

이례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강한 발언을 쏟아낸 것은  

연방정부측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언급한 것은

가설일 뿐이라며 믿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사실상 타깃으로 삼아 맹렬하게 공격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