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 “비감염자들도 ‘항체’ 가질 수 있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01/2020 13: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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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 한번도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른바 ‘항체’를 가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료 전문지‘Journal Nature’에 지난 29일(수) 발표된 논문에서

그동안 단 한번도 ‘코로나 19’에 감염된 적이 없었던

건강한 사람들 중에도 면역력이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독일에서 단 한번도 ‘코로나 19’에 감염된 적이 없었던

건강한 사람들 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35%에 달하는 사람들이 혈액속에서

‘T-Cell’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T-Cell’은 ‘T 림프구’로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

직접 공격하지는 않지만 다른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기능을 발휘하도록 유도 기능을 하는 세포다.

 

그래서, ‘T-Cell’은 면역 시스템의 한 부분이고

사람들의 몸을 감염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이 같은 ‘T-Cell’이 있는 사람들은

설사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이번 논문 내용에서 주장하는 핵심이다.

 

그렇다면, ‘코로나 19’에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T-Cell’을 가질 수 있는지가 이해되지 않는데

‘코로나 19’ 다른 비슷한 질병에 감염됐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항체’ 보유의 ‘행운’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T-Cell’ 항체를 가진 사람들 존재가

‘코로나 19’ 극복에 어떤 희망을 주는 것은 아닌지

이번 연구 논문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