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코로나 19’로 일상활동 소극적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01/2020 13: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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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일상 활동을 하는 것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 Today는 최근 실시된

Democracy Fund와 UCLA Nationscape Project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미국인들이

일상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부정적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인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거나,

친구와 식당에 가서 ‘Dining In’으로 식사하는 등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만약 공중보건국에 의해 제한이 풀려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는 경우에

약 44% 미국인들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겠다고 답했다.

 

그러니까, 공중보건국이 제한을 풀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수업을 받아도 된다고 해도

미국인들의 절반 이상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는 선택을 한 것이다.

 

지난 6월에도 같은 내용의 조사가 이뤄졌는데

그 때는 48%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겠다고 응답해

지난 달(7월)에는 오히려 4%가 감소한 것이다.

 

따라서, 한 달이 지나고 나서 미국인들은

일상생활 복귀에 더욱 부정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종교활동을 하겠다는 응답도

지난 달(7월) 여론조사에서 44%에 그쳐서

그 전달 6월에 비해 5%나 하락했다.

 

한 달 사이에 가장 크게 차이를 보인 것은

친구집에서 저녁 식사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었는데

절반 이상인 59%가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했지만

한 달 전인 6월에는 8%가 높은 67%였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Democracy Fund의 

로버트 그리핀 Research Director는

현재 미국이 7월 들어서 ‘코로나 19’ 재확산을 맞고 있고

그러다 보니 미국인들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많은 미국인들이 ‘코로나 19’ 시대를 맞아서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제 ‘코로나 19’ 이후 시대 라이프 스타일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점점 많은 미국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