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스크 착용’ 아직도 부족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01/2020 13:12:52 | 수정 08/01/2020 13: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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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미국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 비율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숫자에도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대학 보건통계평가 연구소는

이번주 예상했던 ‘코로나 19’ 사망자 숫자를

당초 전망 수치보다 상향 조정했다.

 

오는 11월 미국 전체 사망자 숫자를

이번주 초에 219,864명으로 예상했는데

지금 230,822명으로 예상치를 높였다.

 

불과 1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전망치가 10,958명이나 늘어난 것인데

워싱턴 대학 연구소측은 2가지 변수를 꼽았다.

 

즉, 확진 판정 비율이 상승하고 있고,

미국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워싱턴 대학 연구소가 정의하는 ‘마스크 착용’은

집 밖으로 나갈 때 정기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경우를 의미한다.

 

워싱턴 대학 연구소는 모든 주 들로부터

‘마스크 착용’ 관련한 ‘Data’를 제공받고 있는데

대략 5% 정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인들 전체적으로 약 55%가

정기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수치가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많이 부족한 수치라고 워싱턴 대학 연구소는 설명한다.

 

동남아 국가 싱가포르 경우에 ‘마스크 착용’이 95%에 달하는데

그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목숨을 구했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아직도 ‘마스크 착용’ 수치를 더 높여야 하고

만약 앞으로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11월이 됐을 때 23만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워싱턴 대학 연구소의 분석 모델에 따르면

만약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마스크 착용’을 할 경우

11월에 사망자 수치가 199,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재 전망치보다 약 32,000여명이 줄어들게 된다.

 

마스크만 잘 쓰면 32,000여명 목숨을 살리는 셈이어서

 

워싱턴 대학 연구소는 ‘마스크 착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