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코로나 19’ 감염자들, 항체 사라져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01/2020 13: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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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은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몇 가지 최근 연구 결과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나은 사람들 중 일부는

항체가 빨리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NY Times는 지난 두 달간 여러 연구조사 결과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정상으로 돌아온 사람들 중에

항체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희망이 항체에게서

이제는 백신에게 완전히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항체는 신체내에 형성시켜봐야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백신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매우 모순되고, 잘못된 선입관이 깔려 있다고 지적한다.

 

과학자들이 지적하는 가장 큰 오류로

항체나 백신이나 기본적으로 같다는 인식인데

몸안에서 항체가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은

둘이 매우 다른 존재라고 생각해 백신 효능을 기대한다.

 

그런데, 신체의 자연적인 면역 능력이나

외부에서 백신을 주사 맞고 얻어지는 면역 능력이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고 같다는 설명이다.

 

즉, 항체나 백신은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신체에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다.

 

인간의 몸에 있는 거의 모든 세포들은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즉각 백혈구에 알리고

백혈구는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상대로 싸우는 것이다.

 

이런 면역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는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더라도

신속히 제거되거나 힘을 상실해

사람에게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사라진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의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닌 데다

과도하게 작동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따라서, 각자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법을 선택해야하는 것이고

몸이 지나치게 약해서 면역력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그만큼 조심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