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서며 또 다시 일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CA주가 11,6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도 149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2. LA카운티에서도 신규 감염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어제 하루 2,496명으로 2천명을 또 넘어섰는데, 다행이 입원 환자수는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3.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Stay at Home 명령을 재발령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감염 테스트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LA카운티가 테스트 순위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4.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학교 정상화 촉구에도 불구하고, 안전할 때에 한해 학교를 개교하겠다고 밝혔다. LA카운티 보건국장도 새학기에서의 재택수업 가능성을 강조했다.

5. LA 시가 코로나19 사태 속 저소득층을 위해 가정당 최대 렌트비 2천 달러를 지급하는,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승인한 가운데, 이에 대한 신청 접수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6.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31만 건으로 발표됐다. 14주 연속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업주들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종업원들을 줄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7.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4대 계획 중 첫 번째 계획으로 7천 억 달러 규모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Build Back Better계획을 발표한다.

8.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 선택을 암시하면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박 시장에 대한 성추행 관련 고소건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9.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의 지휘를 사실상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장의 확전을 막고 항명 프레임에서 벗어나되, 추 장관의 지시는 위법이라는 암시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10. 한국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형성률이 '제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면역력이 낮아 언제든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1. 북한 평양 인근 원로리에 핵시설로 의심되는 곳이 있으며, 최근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 군 당국은 즉각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12.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미북 간 신경전이 이어졌을 뿐, 접촉은 없이, 2박3일간의 숨 가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13.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여사가 국무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2차 세계대전 때 미 해군에 입대한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이었다는 설명과 함께 '미국의 영웅'으로 소개됐다.

14. 미국 기업의 올해 2분기 배당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425억달러나 줄어 11년 만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에상된다.

15. 미국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6. 아마존이 북한을 비롯한 제재국가의 해외 주재원들에게 상품을 판매한 뒤, 미국 정부에 신고하지 않아 대북제재 위반으로 13만 여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게 됐다.

17. 캐나다 국민의 86%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비필수 여행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과의 국경 재개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1%는 '강력 반대'한다고 답했다.

18. 중국 남부지방에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후베이성에서 홍수로 35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하고 700여채의 가옥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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