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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08.2020 05:24 PM 수정 07.08.2020 06:33 PM 조회 5,520
1.미 전역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들이 6만명, 누적 확진자들은 무려 300만명, 사망자들은 13만명을 넘어서 코로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재악화되고 있다. 미국내 확진자 302만명은 지구촌 전체의 25%, 사망자 13만 1000명은 지구촌 전체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 브라질 보다 2배이상 많은 것이다.

2.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1600여명을 기록했다. 사망자수도 계속 증가하면서 6천500명을 넘은 가운데 위생지침이 준수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에는 사망자수가 현재보다 15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3.LA시가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 가정당 최대 2천달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5일동안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5만여 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4.코로나 19 재확산 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LA카운티 보건국장은 가을학기에도 현재 같은 재택수업으로 대체될 수있다고 경고했다. 바라라 페레어 국장은 여전히 학교 리오픈을 희망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재택수업이 불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5.트럼프 행정부가 가을에 학교가 정상으로 개학해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교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압박했고 펜스 부통령은 아이들을 학교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6.명문 대학들이 온라인으로만 수강하는 유학생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규제 결정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버드대와 MIT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에 따른 유학생들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고 여론을 미리 청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행정절차를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7.UC 계열 총괄 총장에 152년 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이 선임됐다. UC 평의회는 어제 운영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괄 총장에 마이클 드레이크 전 오하이오 주립대 총장을 선임했다.

8.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코로나 19 대유행이 2단계로 접어들면 다시 봉쇄조치를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 경우 심리적 충격은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실러 교수는 코로나19라는 공포 요소가 앞으로 수년간 미국을 짓누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9.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북한과 이란을 불량국가로 칭하면서 이들의 공격행위 억지를 강조했다. 국방부도 북한에 대해 모든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한 폐기를 달성하기 위한 분명한 조치를 촉구했다.

10.CNN방송이 최근 입수한 민간 위성사진에서 북한이 핵탄두 제조에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시설의 활동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시설은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핵탄두 제조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해왔던 곳이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확산에도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주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77.10 포인트, 0.68% 상승한 26,06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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