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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소방국 개인 불꽃놀이 화재,부상 우려

박현경 기자 입력 07.02.2020 06:18 AM 수정 07.02.2020 08:14 AM 조회 2,370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대부분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소방국은 개인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와 부상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CBSLA 어제(1일) 보도에 따르면 남가주를 비롯한 CA주 소방국에서는 합법이든 불법이든 상관없이 주민들이 스스로 불꽃놀이를 벌이기 위해 폭죽을 구매하는 등 폭죽 구매량이 증가한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관 에릭 셔윈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주민들이 벌인 불법 불꽃놀이 소음을 들어왔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제조한 폭죽으로 불꽃놀이를 즐기려다 실수로 불을 지르고 부상을 입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셔윈 소방관은 그 누구도 산불을 내겠다는 의도를 갖고 또는 아이를 다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불꽃놀이를 벌이지는 않지만 자칫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가주에서는 불법 불꽃놀이를 벌이다 적발되면 지역에 따라​ 최고 천 250달러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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