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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LA 한인타운 시위(1:44pm) 평화적 진행중 .. 인파 계속 몰려

이황 기자 입력 06.06.2020 01:44 PM 수정 06.06.2020 03:03 PM 조회 5,152
촬영 라디오코리아 보도국
 이 시간 현재 LA 한인타운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적으로 진행중이다. 

10 - 20 대 한인들이 주도를 하고 있다. 

첫 시작은 30 - 40 명 정도가 시작했지만 인원이 계속 불어나 현재는 400여명 정도로 보입니다

한인과 흑인, 백인, 라티노 등 모든 인종이 포함된 시위대는 꽹과리와 북소리에 따라 평화 없이는 정의는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또 흑인을 포함한 모든 인종에 대한 차별은 반대한다는 내용도 외치고 있다. 

잠시전인 오후 1시쯤에는 시위에 참여했던 모든 인원들이 무릎을 꿇고 한손을 든뒤 약 7분여 정도 백인 경찰의 과격한 시위에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애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단,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중이다. 

앞서서 굉장히 성숙한 시위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현장에는 데 여섯살로 보이는 어린이들도 현장에 있습니다

또 기존 시위들 봐오셨겠지만 시위대들이 도로를 따라 시위를 벌이거나 점거를 하는 모습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어떠한 폭언 욕설 폭행 등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도로로 나가는 인원도 없었습니다 서로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애도하고 질서를 지키자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LA 한인회와 재미 해병 전우회 서부 연합회가 발족한 '켜뮤니티 비상 순찰대'들이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3700 윌셔 팍플레이스 잔디광장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LAPD 역시 인근 지역을 돌며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대기중이다. 

이와 더불어 제임스 안 등 LA한인회 이사들도 주변을 지속해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별다른 상황은 벌어지지않았다. 

한편, 시위대 주최측은 오늘(6일) 오후 2시쯤 시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단 지금 인원이 지속해서 모여 잔디광장 절반을 메운 모습입니다 

이때문에 평화적으로 시위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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