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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시위 사태로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주형석 기자 입력 06.06.2020 07:09 AM 조회 6,564
LA를 비롯한 CA 전역에서 2주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 사태로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북가주 Stockton의 한 매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CA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2주째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코로나 19’ 확산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시위 현장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어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 19’가 재확산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LA 등 시위가 대규모로 열리는 지역에서 ‘코로나 19’ 수치가 급등하지는 않고 있지만 바이러스 활성화 잠복기가 2주라는 점을 감안해 6월말쯤 수치가 중요하다고 개빈 뉴섬 주지사는 강조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확산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전염병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흑인 커뮤니티에서 불균형적으로 많은 사망자들이 나오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CA 흑인 커뮤니티는 감염자 비율이 전체 5% 정도지만 사망자 비율은 1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CA 지역 감염율이 최근에 4.5% 정도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 상승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는데 대규모 시위 사태와 경제활동 재개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각 병원들과 의료시설들이 새로운 ‘코로나 19’ 확산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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