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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마켓 등 비즈니스 직원, 손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박현경 기자 입력 04.08.2020 05:08 AM 수정 04.08.2020 05:22 AM
앞으로 LA에서는 필수 업종 비즈니스 직원과 이 곳을 찾는 손님 모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얼굴을 가려야만 한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어제(7일) 이같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금요일부터 필수 업종 비즈니스 안에 있는 모든 주민들은 마스크를 비롯해 반다나 또는 어떤 타입으로든 코와 입을 가리는 것이 의무화된다.

마켓과 약국, 식당, 빨래방, 호텔, 택시, 차량 공유 서비스, 공구점 그리고 그 외 모든 필수 업종 비즈니스가 이에 해당하는데, 현재 LA에서는 필수 업종 비즈니스만 문을 열 수 있는 만큼 집 밖을 나가 비즈니스에 있을 때는 누구나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뜻이다.

가세티 시장은 얼굴을 가려 목숨을 구하라며 이 명령이 그만큼 간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 업종 비즈니스 직원들 역시 오는 10일 금요일부터 반드시 얼굴을 가려야 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업주는 직원들에게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를 제공하거나 직원이 이를 위해 지출한 비용을 갚아줘야 한다.

만약 비즈니스가 이를 거부할 경우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가세티 시장은 경고했다.

이번 명령이 적용되지 않는 일부 예외 필수 업종 비즈니스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이 비즈니스가 발표되지는 않았다.

LA시정부는 현재 이 비즈니스들을 정확하게 규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명령은 홀로 바깥에서 운동하는 주민에게 해당하지는 않는다.

즉, LA주민들이 야외에서 반드시 얼굴을 가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명령은 6피트 사회적 거리유지를 하기 힘든 공공장소에 있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얼굴을 가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세티 시장은 어제 명령을 발표하면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주민들을 체포하고 벌금을 책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며 자발적으로 명령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