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03-31-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3.31.2020 07:43 AM 조회 7,709
1.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날로 늘어나며 9.11 테러 때보다도 많은 3천명을 넘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LA카운티에서도 확진자가 2,505명, 사망은 44명으로 늘었다.

2. 개빈 누섬 CA 주지사는 퇴직한 의료 종사자와 졸업을 앞둔 의대생과 간호학과생의 협조를 긴급 요청하고 병상 확보에 나서는 등, 주내 의료체계와 의료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코로나19가 먼저 발생한 CA와 워싱턴 주가 뉴욕, 뉴저지, 미시간, 루이지애나 등 후발 지역보다 확산 속도가 훨씬 느린 이유는 빠르게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덕분이라고 LAT가 보도했다.

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30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자택 대피 명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5. 워싱턴 정치권과 경제관리들이 지난 주 통과된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이어 더 규모가 큰 추가 부양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의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는 정책을 잠시 바꿔 짧은 기간동안 잠재적으로 착용을 권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 어제 3%가 넘는 반등에 성공했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약세로 돌아섰고, 아시아, 유럽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217.40에 거래를 마치면서 1,220원 아래로 떨어졌다.

8.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계 미국인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이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 사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9. 휴교령이 계속되면서 자녀를 돌봐야하는 부모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CA 주의회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 모두에게 유급병가를 지원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10. 한미은행이 코로나19 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 비지니스를 위해 SBA가 제공하는 재난 대출 프로그램과 급여 보호 등 2가지 프로그램 신청을 돕는 긴급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11. LA 카운티가 셧다운 기간동안 휴업 명령을 내렸던 총기 판매점에 대한 명령을 뒤집고 영업 재개를 허락했다. 결국 전미총기협회, NRA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12.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익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있고, 8조달러의 경제이익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13.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미국에서 매장 63만곳이 영업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온라인 샤핑 시장이 커지며 휘청이던 오프라인 매장 중심 업체들이 대거 파산 위기에 내몰릴 전망이다.

14. 유럽에서는 코로나19확진자 증가 추세가 다소 꺾이고 있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러나 인도와 남미 대륙에선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며 계속 확산되고 있다.

15. 세계 최대 규모인 11,59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 전역의 관청과 공공기관 건물에 오늘 정오 조기가  게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추모했다.

16.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일부 국가가 식량 수출 금지에 나서면서 '식량 안보'가 주목받고 있다. 식량 안보가 취약한 국가들이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 날씨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