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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인척 매장서 기침장난, 3만 5천달러어치 식품 폐기

김나연 기자 입력 03.26.2020 11:22 AM
Credit: 식료품점 페이스북 캡처
동부의 한 식료품점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환자인 척 하는 못된 장난을 치는 바람에 3만 5천달러어치의 식품을 폐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오늘(26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어제(25일)오후 펜실베니아 하노버타운십의 한 식료품점을 돌아다니며 의도적으로 기침을 했다.

가게 주인은 이 여성이 각종 농산물은 물론이고 빵, 육류 진열대 앞에서 수차례 기침을 하는 등 매우 비뚤어진 장난을 했다고 밝혔다.

이 바람에 식료품점은 해당 식품을 모두 폐기처분을 하고 여성이 다녀간 곳을 소독했다.

가게 주인은 직원들이 식품을 쓰레기통으로 가져가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뒤 이런 일로 식품을 버리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가게 주인은 이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동네에서 자주 말썽을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전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조사와 정신건강 감정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