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19 세계적 유행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비"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21/2020 13:33:00 | 수정 02/21/2020 13:33:00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미 보건 관리들이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병(팬데믹)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늘(21일) 밝혔다.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오늘(21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일이 결국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심지어 아주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과 CNBC가 보도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이 바이러스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지연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 많은 감염자와

지속적인 확산에 대비하도록 할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중보건 인력들이 지역의 감염 사례와 이번 발병이

팬데믹(Pandemic)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응할 준비를 하도록

CDC가 주 및 지역의 보건당국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어떤 의료 물품·장비가 필요한지 파악하기 위해

공급망 협력사나 병원, 약국, 제조업체 등과 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팬데믹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검토하며

이를 코로나19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소니에 국장은 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학교와 기업을 수주간 폐쇄한 점을 지적하며

미국도 결국 똑같은 조치를 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무부 관리 이안 브라운리는 또 미국인들에게

아시아로 향하거나 아시아 내에서 이동하는 크루즈선으로 여행하는 것을

재고하라고 권고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탈출시킨 미국인 328명 가운데 18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