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퍼트 잘 돼 우승"…2020년에 20승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6/2020 06:07:30 | 수정 02/16/2020 06:07:30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박인비가 자신의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승 달성의 원동력으로 살아난 퍼트를 지목했다.

박인비는 LA시간으로 어제(15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로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3년 박세리(25승·은퇴) 이후

두 번째로 LPGA 투어에서 20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퍼트가 잘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퍼트 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 주에 퍼트가 잘 됐다"고 덧붙였다.

한때 2위 선수들에 6타 차로 앞서다가 14번 홀(파4) 보기로 류

위(중국)에게 2타 차 추격을 허용했던

박인비는 15, 16, 17번 홀을 승부처로 꼽았다.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6월까지 세계 랭킹을 전체 15위,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로 올려야 하는 박인비는

 "국가대표가 되기 쉽지 않다"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더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현재 전체 17위, 한국 선수 중에서는 6위에 올라 있다.

 

다음 주부터 예정됐던 태국, 싱가포르, 중국 대회가 모두 취소돼

 3월 중순 파운더스컵으로 시즌을 이어가는 박인비는

"쉬는 시간이 충분히 생겼으니 남은 한 달 체력을 보충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미국 본토 대회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