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공세' 블룸버그 플로리다 1위..슈퍼화요일 주목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4/2020 16:41:59 | 수정 02/14/2020 1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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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선후보 선출에 중요한 대형주인 플로리다에서

여론조사 1위를 기록했습니다.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지난해 11월 말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광고에만 3억5천만 달러를 쏟아 붓는

물량공세를 퍼붓고있어 3월 민주당 경선에

어느정도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나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중도 성향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플로리다에서

여론조사 1위를 기록했다.

 

초반 4개주 경선을 건너뛰고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린

다음달 3일 '슈퍼 화요일'에 집중하며

대규모 광고 공세를 펴는 전략을 구사해온 블룸버그는

지지율을 급격히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다음달 17일 경선을 치르지만,

대의원 219명이 배정돼 있어

슈퍼 화요일에 투표하는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등과 함께

경선의 최대 격전지로 손꼽힌다.

 

대선에서는 공화,민주 양당이

치열하게 맞붙는 대표적 경합주이기도 하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세인트피트 폴스가 발표한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 블룸버그는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27.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같은 중도 성향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9%의 지지를 받아 2위였지만,

41%를 넘긴 지난달에 비해 지지율이 급락했다.

 

이번 결과는 블룸버그가 중요한 경합주에서

관심을 끌었다는 신호로, 공격적인 광고 지출이

경합주 중에서도 가장 크고 중요한 플로리다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더힐은 유권자들이 현장 활동과 직접 만남을 중시하는

아이오와, 뉴햄프셔와 달리

인구 2천100만명이 넘는 플로리다 등

거대주에서는 미디어 광고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지난해 11월 말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광고에만 3억5천만 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블룸버그는 이런 물량 공세를 토대로 전국 지지율을 끌어올려

비록 돈으로 후보가되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3월 민주당 경선의 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김나연입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