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애플 비난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5/2020 04: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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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4일)

지난달 플로리다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애플이 수사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항상 애플의 사업과 다른 많은 사안을 돕고 있지만,

애플은 살인자와 마약상, 다른 폭력 범죄 부류가 사용했던

휴대폰의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애플은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서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애플 책임론은

미 법무부의 입장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전날

해군 기지 총격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범인의 아이폰 잠금 해제 등에 애플이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해군기지 총격범이 보유한 아이폰5와 아이폰7은

각각 2012년, 2016년 출시된 모델로,

연방수사국 FBI는 두 기종의 잠금 해제를 애플에 요구하고 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