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데이빗 류와 존 리 LA 시의원이 오는 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재선 준비에 한창입니다.
두 한인 시의원은 주민 실생활의 실질적인 변혁과 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끌겠다며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의 한 표 행사를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3월 예비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데이빗 류와 존 리 등 한인 LA 시의원 2명이 캠페인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인 최초로 LA 시의회에 입성한 데이빗 류 4지구 LA 시의원은 지난 임기를 되돌아보며 많은 성과와 함께 시행착오를 경험한 숨가쁜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을 포함한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현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또 한번의 승리로 주민 실생활의 부족한 부분을 개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특히, 올해 선거에는 자신과 더불어 또 한 명의 한인 시의원인 존 리 시의원과 동반 승리해 한인 정치력 신장의 교두보를 확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남가주 한인사회에 두 번째 한인 LA시의원 배출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존 리 LA 시 12지구 시의원도 재선 준비에 한창입니다.
존 리 시의원은 ‘우리는 12지구’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먼저 실천하며 주민들을 섬기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존 리 LA 시 12지구 시의원>
이는 공화당 탈당 이유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존 리 시의원은 정당색 없이 12지구 주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실질적인 변혁에 집중하고 싶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보궐선거때와 마찬가지로 가가호호 방문은 물론 면대면으로 소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존 리 LA 시 12지구 시의원>
존 리 시의원은 오는 18일 재선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최초의 한인 LA 시의원이라는 역사와 함께 두번째 한인 시의회 입성을 이뤄낸 쌍두마차,
남가주 한인사회의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끌 수 있는 선봉장들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한 표 행사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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