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17주년을 맞아 LA 시의회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선포식이 열렸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선포식은 김완중 LA 총영사를 포함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LA 시청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데이빗 류 LA 시 4지구 시의원과 존 리 LA 시 12지구 시의원이 공동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데이비 류 시의원은 올해 존 리 시의원과 함께 2명의 한인 시의원이 한인의 날을 기념해 의미가 색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부터 예비선거와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 선거구 재조정 등이 이어지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시의원 당선 이후 처음으로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선포식을 진행한 존 리 시의원은 오늘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남가주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차세대 한인들의 사회, 정치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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