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OC 렌트비 인상률 ‘전국 2위’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4/2020 1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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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렌트비 인상률이

전국 2위에 랭크됐습니다.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5.5%의 증가폭을 보여

세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2019년) 남가주 렌트비 인상폭이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며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있습니다.

 

연방노동통계국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바탕으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LA와 오렌지카운티는 렌트비가 5.5% 증가해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4.5%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전체 23곳의 주요 도시 대부분이 렌트비 인상을 경험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렌트비는 평균 3.7% 올랐는데,

이는 6년 연속 3%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낸 것입니다.

 

또 1991년 이후 가장 긴 인상 기간입니다.

 

남가주를 제친 렌트비 인상률 1위 도시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로,

무려 6.4%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2018년에는 시애틀이 6.5%로 1위였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내 타도시들의 경우,

렌트비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는

지난 2018년 5.3%에 달했던 인상률이

지난해 3.5%로 떨어져 9위에 랭크됐습니다.

 

샌디에고도 지난 2018년 기준 5.5%에서

지난해 3.6%로 줄어 8위였습니다.

 

이처럼 천정부지로 치솟는 렌트비로부터 세입자들을 보호하기위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렌트컨트롤(AB1482)을 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고있습니다.

 

이에따라 아파트 소유주들은

렌트비를 ‘5%+물가상승률’ 이상 올릴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 때문에

임대시장의 투자 열기가 냉각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