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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1.01.2020 07:41 AM 조회 1,578
1. 2020년 경자년 새해와 함께, 2020년대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첫날을 맞았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희망, 그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다.

2. 올해로 131번째인 새해 첫날의 최대 축제 로즈 퍼레이드가 8시부터 패사디나에서 시작됐다. 올해의 주제는 “The Power of Hope”로, 39대의 꽃차와 20팀의 마칭밴드가 퍼레이드를 펼친다.

3. 어젯 밤 무려 150만명이 모인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는 방탄소년단, BTS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국적, 성별, 연령대를 초월한 팬들은 노랫말을 따라부르며 '한국어 떼창'을 이어갔다.

4.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새해 전야 미사에서, 교회의 치열한 자성을 요구하며, 교회가 세상을 외면하지 말고 싸움 한복판에 서서 사람들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5. 오늘 새벽 2시 38분, O/C 애너하임에서 진도 3.2의 약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 보도되지 않고 있다.

6. 새해 첫날 북한 김정은이 핵실험과 ICBM 발사를 재개하고 새 전략무기를 선보일 것을 경고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감정은의 약속 준수를 촉구하고 나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7. 북한은 아직 대화와 협상의 문은 열어놓고 있어, 새해 벽두 1월에는 힘겨루기를 한 후, 2월이나 3월에 행동을 취하고, 그에 따른 미국의 맞대응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8.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이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의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위험한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9. 북한의 경고 속에 대남 메시지가 완전 생략돼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한계를 확인한 만큼 더이상 기대를 걸지 않겠다는 실망의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제기됐다.

10. LA카운티가 CA주 새해 예산안에 정신질환이 있는 주민들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정신건강센터에 5억달러를 배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1.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습격 사태 대응을 위해 미군 750명이 급파됐고, 추가로 4천명이 배치된다. 한편 이라크 시위대는 오늘도 대사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여, 미군이 최루탄을 쏴 해산을 시도했다.

12. 지난 해 한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3% 줄어든 5,42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이 연간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13. 새해 첫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보수대통합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다급한 한국당에 비해 다른 쪽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주도권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14. 일본을 탈출해 레바논에 도착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대탈출극’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곤 전 회장은 헐리웃 영화처럼 ‘악기 케이스’에 숨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새해 첫날에도 백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홍콩 정부에 시위대의 5대 요구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도심 시위가 벌어졌다.

16. LA 클리퍼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105:87로 가볍게 누르고 24승 11패로 2019년을 마감했다.  한편 26승 7패의 레이커스는 오늘 피닉스 썬스를 맞아 홈에서 2020년 첫 경기를 치른다.

17.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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