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2년에 걸쳐 320억 달러 규모 미 농산물 구매 합의 "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3/2019 13:19:44 | 수정 12/13/2019 13: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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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오늘(13일) 합의했다고 밝힌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이 기존보다 향후 2년에 걸쳐 32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은 첫해에 160억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7년

중국이 2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농산물을 구매했는데,

이에 더해 중국이 연간 160억달러씩, 향후 2년간

총 320억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를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에 500억달러 규모의

농산물 구매를 압박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년간을 기준으로 '500억달러' 선을 채우게 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취재진에 중국이 1단계 합의를 통해

구매하기로 한 미국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업 부문에서는 5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제조 부문 등이 있으니 그보다 많이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농업에서는 500억 달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미 농산물 구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최종 서명은

내년 1월 첫째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