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옥스포드+4가 빈집서 또 화재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05/2019 07:21:45 | 수정 12/05/2019 07: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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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오늘(5일)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오늘 새벽 6시 11분

408 사우스 옥스포드 애비뉴에 위치한 2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주택 1층에서 발생한 뒤

2층 다락방으로 번지며 지붕이 파손됐다.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새벽 6시 30분쯤  

불은 진화됐다.

 

불이 난 주택은 비어있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 주택에서 올해 불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노숙자들이 이 곳에 머무르다

불을 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한인 남성은

불이 난 주택이 1년 가량 비면서 

노숙자들이 모여 지내는 아지트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집이 비어 있는 동안

화재가 발생한 것도 5차례 정도에 달한다면서

늘 불안하다고 밝히고,

빈 집에 노숙자들이 침입하지 못 하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이 남성은 강조했다.

 

LA한인타운 내 빈 건물에서 화재가 난 것도 

지난 1주일 사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주 금요일인 지난달 29일에는

윌셔와 벌몬에 위치한 빈 주유소에서

역시 노숙자가 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