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노숙자 의료지원 위해 예산 확대 추진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3/2019 16:52:46 | 수정 11/13/2019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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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A카운티 정부가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예산 확대 추진에 나섰습니다.

 

노숙자 증가 현안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정신건강 치료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까지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정부가 정신건강 치료가 시급한

노숙자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운영되는 시설들의  

폐쇄를 막기위해 본격 나섰습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정신질환으로 치료가 시급한 저소득층 주민들과

노숙자들을 위해 예산을 확대하는 모션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LA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39곳의 의료 또는 요양 시설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LA카운티 정부는 예산을 투입해

노숙자 증가 현안의 근본적인 문제인

약물중독과 정신건강 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자들의 치료를 더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재정적인 문제로

정신건강 치료를 받지 못하는

2만 5천여명의 카운티 내 저소득층 주민들까지

폭넓은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문을 닫는 가장 큰 이유는  

주정부에서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이

실제 보다 적게 지원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CA주에서 저소득층 주민 한명당

치료를 받으면 35달러가 지원되는데

실질적인 비용은 이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시설 관계자들의 임금과

유지 비용 등의 명목으로 투입된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입니다.

 

이 모션안의 최종 시행 여부는 90일안에 결정됩니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LA지역 내 노숙자 27%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갱생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치료가

선행돼야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