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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5.2019 05:25 PM 조회 1,500
1.일본 정부가 전국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인단체들이 글렌데일 소녀상을 보존하기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는 글렌데일 소녀상이 위치한 중앙 공원에 아르메니안 박물관이 들어서 위치 변경이 불가피한데 따른 것으로 모금된 기금으로 소녀상을 재배치하고 훼손 방지 울타리 설치, 조경 작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2.내부분열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 민족학교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면서 존폐위기에 놓였다. 윤대중 회장과 조나단 백 사무국장을 비롯해 주요 관리직원들이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 민족학교는 상당기간 정상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조사 대가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연계하고 있었다는 핵심 증언이 나와 하원 탄핵소추에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통령이 자신의 국내 정치적 이득을 위해 외국의 파워를 이용하려한 대통령 권한 남용으로 탄핵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4.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책을 출간하면서 아버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겠지만 평화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또 이 책에서 민주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5.유학생들이 졸업후 취업할 수 있는 OPT와 재학중에 이용할 수 있는 CPT 를 헷갈렸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다. 직업경험이나 학비, 용돈 등을 벌기 위해 재학 중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 계획하는 한인 유학생들은 OPT와 CPT에 대한 차이를 미리 파악하고 활용해야 할 것으로 권고된다.

6.남가주 전역에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있는 노숙자 야영지들이 대대적으로 철거되고 있다. 하지만 노숙자들은 야영지가 철거된 뒤에도 다시 그 지역으로 돌아가고 있어 산불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7.캘리포니아 주 중부 주민 수십만 명이 모하비 댐의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공병대가 경고했다. 지난 보름간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휩쓴 10여건의 산불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이제 홍수 피해의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8.LA국제공항 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와 택시의 새로운 승객 픽업장에서 대란이 일면서 공항측이 결국 장소를 50% 확대하기로 했다. 새 픽업 장소인 LAXit을 오픈한 이후 승객들의 대기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에 달하면서 불만이 극에 달했다. 9.전역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연방당국이 자전거 이용자의 헬멧 장착 의무화 법안을 마련하도록 각 주정부에 강력히 권고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차량과 충돌사고를 일으켜 사망한 자전거 탑승자가 857명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6.3%가 늘었기 때문이다.

10.2박 3일간의 태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 깜짝 회동에 대해 일본과 대화를 시작하는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 내용도 공개했다.

11.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양측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기존에 부과한 관세 가운데 일부의 철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중국이 합의 마무리를 위해 미국에 지속적으로 관세 철회를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2.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지속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30.52포인트, 0.11% 상승한 27,492에서 거래를 마쳤다.

13.한국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앙골라를 1-0으로 제치고 10년만에 FIFA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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