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인 비율, 세계 최고.. 2•3위는 이탈리아•포르투갈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15/2019 06:42:46 | 수정 09/15/2019 0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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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체 인구 중 65살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8.4%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총무성이 16일인 '경로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노인 인구 추계(9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일본의 노인 인구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32만명 많은 3천 588만명이었다.

전체 인구(1억 2천 617만명)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증가한 28.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5살 이상 인구의 비중은 일본이 전 세계 국가들 중 단연 높은 가운데

이탈리아가 23.0%로 두번째로 높았다.

 

이어 포르투갈(22.4%), 핀란드(22.1%), 그리스(21.9%),

독일(21.6%), 불가리아(21.3%) 순이었다.

전 세계 65살 이상 인구 비중은 9.1%였는데,

한국은 15.1%이었다.

다만 일본의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의 추계 결과

한국의 경우 낮은 출산율로 인해

65살 이상 인구 비중이 2050년부터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65살 이상 노인 인구 중

남성이 천 560만명, 여성이 2천 28만명이었다.

 

70살 이상은 2천 715만명, 80살 이상은 천 125만명,

90살 이상은 231만명, 100살 이상은 7만명이었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하는 노인들도 늘어나

지난해 일본 정부의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65살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12.9%로 15년째 증가했다.

취업 노인의 비율은 남성이 33.2%, 여성이 17.4%였다.

 

65~69살의 46.6%, 70~74살의 30.2%,

75살 이상의 9.8%가 각각 취업 상태였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