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이번주 습하게 덥다! 몬순 습기 영향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22/2019 05:44:16 | 수정 07/22/2019 0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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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이번주 또 한차례 폭염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은 오늘(22일)부터

올 여름 두 번째 열파가 형성되기 시작해

이번 주말까지 더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LA다운타운의 낮 최고기온은 85도다.

 

버뱅크는 91도, 패사디나 92도, 우드랜드 힐스 99도,

그리고 팜데일 101도 등의

대체로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내일(23일)과 모레, 수요일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내일은 오늘보다 2도~4도 정도 더 오른 뒤

오는 수요일에는 내일보다도

1도~4도 가량 더 뛸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열파가 몬순 습기를 동반함에 따라

남가주에 보통 찾아오는 불볕더위와 달리

이번에는 상당히 습하게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온에 비해

체감적으로 훨씬 더 덥게 느껴질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은 밝혔다.

 

이어 국립기상청은 무엇보다 이번 더위로 인해

노숙자와 노약자,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주민들이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또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어 산불 위험도 우려된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남가주에 폭염이 Four Corners 지역,

즉 유타와 콜로라도, 애리조나 그리고 뉴멕시코에서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미 동부 지역의 폭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