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법이민자 체포추방, 14일 10개 도시 개시’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2/2019 1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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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 단속할 의무 있고 합법적으로 하는 것”

“범죄자에 초점, 최대한 체포해 추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이민자들을 대거 체포해 추방하는 이민급습이 14일부터 10개 도시들에서 펼쳐진다고 공개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형사범죄 이민자들에 촛점을 맞춰 최대한 체포해 출신국으로 돌려 보낼 것”이라면서 “불법이민자 단속은 합법적인 의무”라고 밝혔다

 

3주일 연기끝에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이 이번 일요일인 14일 전국 10개 도시들에서 개시될 것으로 공식 선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민 당국이 이번 일요일(14일)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찾아내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여기에 불법적으로 들어왔다”며 "우리는 범죄자들에 촛점을 맞춰 불법 이민자 수천 명을 단속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불법이민자들을 단속할 의무가 있다"며 “이는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는 이번 단속에서 10개 도시들에서 최종 추방령 을 받고도 미국을 떠나지 않고 있는 불법이민자 100만명가운데 1차로 2000명을 체포해 신속추방한다

 

최종 추방령을 받고도 미국에 머물고 있는 불법이민자들은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은 이민법원의

모든 법절차를 끝마쳤기 때문에 체포되면 단기간 구금돼 있다가 신속 추방 당하게 된다

 

ICE는 당초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지난달 23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 이 "의회에 난민 망명법을 강화할 시간을 주겠다"며 2주간 연기했다가 3주만에 시행되는 것이다

 

메이저 이민단속이 14일부터 실시되는 10개 도시들은 애틀랜타, 볼티모어, 시카고, 덴버, 휴스턴, 로스 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도시들에서는 이미 ICE의 이민급습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10곳 가운데 두곳은 다른 도시들로 변경될 수도 있다고 미 관리들은 밝혔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