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근 규모 4.6 지진..밴쿠버서도 진동 느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2/2019 10:52:51 | 수정 07/12/2019 1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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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 오늘(12일) 새벽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캐나다 벤쿠버에서도 느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늘 새벽 2시 51분쯤

시애틀 북동쪽으로 35마일 떨어진 

Three Lake지역에서 발생했다. 

 

Three Lake 지역은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Everett 지역에서 

12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어 규모 3.5의 여진이 

시애틀 북동쪽 근교 도시 먼로에서도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북쪽 국경 건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부 항구도시 밴쿠버에서도 느껴졌고

동쪽으로는 캐스케이드 산악 지역까지 전해졌다고 USGS는 밝혔다.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교각에 피해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북단인 워싱턴주도 지진에 취약한 주에 속한다.

지난 2001년 워싱턴주 올림피아 북쪽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적이 있으며,

당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관제탑까지 손상되는 피해를 봤다.


USGS 지질물리학자 데이비드 카루소는

"워싱턴주 지진은 일종의 역단층인 충상단층에 의해 발생한다"면서

"하나의 단층이 다른 단층보다 위로 솟아오르면서 

어긋난 단층 움직임에 의해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카루소는 이번 지진이 지난주 캘리포니아 강진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