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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25.2019 05:22 PM 조회 1,636
1.주택부족과 노숙자 위기를 겪고 있는 LA시에서 앞으로 5년 안에 8천5백여 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수익성을 고려해 정부와의 저소득층 아파트 계약을 끝내고 시세에 따라 렌트비 가격을 크게 올리면서 주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2.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연기해던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을 재개할 계획인 가운데 한인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 이민자 권익 보호단체들은 핫라인 개설과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권을 숙지할 것을 조언했다.

3국경위기에 대처하던 CBP의 존 샌더스 국장대행이 사임을 발표해 모든 이민 부서장들이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사태를 겪고 있다. 국경과 이민문제를 다루는 연방기관들의 지도부가 전부 교체되고 상원인준을 받지 못한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4.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애국심이 전국에서 최하권에 머물렸다. 50개주 가운데 48위를 기록했는데 정부 정책 결정에 대한 참여도와 군입대 비율이 타주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주고받은 친서에 3차 미북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언젠가 김정은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화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한 것이다.

6.이번 주말 서울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체류기간 동안 북한을 향한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전에 한국 정부와 최종적으로 다듬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7.미국과 이란이 군사충돌은 피하고 있지만 경제보복에 이어 말의 전쟁을 격화시키고 있다.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백악관은 정신장애가 있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압도적 군사력으로 소멸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대변인으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이 발탁됐다. 언론 대응과 홍보 전문가인 그리샴 대변인은 2015년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일할 당시 좋은 평가를 얻어 영부인실 대변인으로 입성했었다.

9.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금리 인하를 거듭 시사하면서도 과도한 대응에는 거리를 뒀다. 경기 흐름에 따라선 금리 인하가 가능하겠지만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0.50%포인트 대폭 인하는 어렵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0.오늘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79.32포인트, 0.67% 하락한 26,548에서 거래를 마쳤다.

11.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년 초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작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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