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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보는 앞에서 여성 성폭행 시도한 노숙자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6.12.2019 07:27 AM 수정 06.12.2019 11:02 AM 조회 9,980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한 엄마를 성폭행하려한 노숙자가 어제(11일) 경찰에 붙잡혔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어제 아침 8시쯤 노숙자, 가브리엘 이마누엘이 6300 블럭 노스 올리브 스트릿에 위치한 주택 침실의 창문 방충망을 뜯어낸 뒤 침입했다고 밝혔다.

이마누엘이 주택에 침입하려 할 때 주택 안에는 피해여성과 그의 3살된 딸이 있었고, 피해여성은 이마누엘을 본 뒤 그가 집 안에 못 들어오게 막으려 했다.

이에 이마누엘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집 안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피해여성은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 했을 때 이마누엘은 여성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내팽겨쳤다.

피해여성은 집 밖으로 달아나려 했지만 이마누엘이 여성을 막아섰고 이때 여성의 아이는 이마누엘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이마누엘은 여성에게 아이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면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위협한 뒤  여성을 침실로 밀어넣었다.

그 후 이마누엘은 옷을 벗고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했다.

이에 피해여성은 온힘을 다해 저항하며 도와달라고 힘껏 소리쳤고 이마누엘은 그대로 도주했지만 결국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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