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에 이어 오늘(11일)도 남가주에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특히 LA카운티 밸리 지역의 기온이 90도대 후반~10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이 곳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LA의 오늘 낮 최고기온도 88도~9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온열 질환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노약자들의 경우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 창문을 열어둔다고 하더라도 자동차 안 온도는 급격히 오를 수 있는 만큼 절대 아이와 애완동물을 차에 놓고 내리지 말 것을 국립기상청은 강조했다.
남가주는 지난주까지 예년과는 다른 선선한 날씨를 보였는데 어제 갑자기 더워지면서 주민들은 종잡을 수 없는 기후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어제 남가주는 90~100도대 기온을 보였다.
하지만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며 오는 13일 목요일부터는 70도대 낮 기온 보이는 등 다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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