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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09.2019 05:25 PM 조회 1,900
1.트럼프 행정부가 망명을 위해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에 대한 망명 자격 요건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망명 신청자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갈 경우 맞닥뜨릴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믿을만한 증명을 더욱 엄격하게 요구할 방침이다.

2.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체포된 이민자들이 3월 한달동안 9만 2천명으로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이민을 저지하는 강력한 대책을 고려하고 있지만 거센 논란을 샀던 밀입국 가족 격리 정책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3.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해 수사한 결과를 담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보고서 전량을 기밀부분만을 가리고 일주일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은 편집수정 없는 원본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정치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민주당원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경우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두명을 제외하고 다른 민주당 경선후보들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이 50% 미만으로 예상했다.

5.LA시가 장애인 주차 카드와 전용 번호판 오남용 관련 처벌규정 대폭 강화했다. LA시는 장애인 주차카드 오남용 적발시 예외없이 최소 1,100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

6.캘리포니아 주 등 전국에서 홍역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는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특히 브루클린의 특정 지역에 대해서는 강제적인 백신 접종명령까지 내려졌다.

7.보잉이 최신기종으로 판매한 737맥스가 실제로는 구시대 유물이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분석했다. 비용 절감에만 눈이 멀어 땜질식 업그레이드에만 나선 탓에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추락 참사를 낳았다는 것이다.

8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대북 최대 압박 원칙을 재확인했다. 3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 등 톱다운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두면서도 북한 비핵화 때까지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원칙론을 거듭 밝힌 것이다.

9.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들을 직접 만나 브렉시트 추가 연기 승인을 요청한다. 당초 영국은 지난 3월29일을 기해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영국 하원이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이를 한 차례 연장했다.

10.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또 내려 잡았다. 9개월 만에 세 번째 하향 조정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세 충돌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90.44포인트, 0.72% 내린 26,15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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